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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600조원 규모 국민연금공단과 주거래은행 계약 체결
3월부터 3년간 국민연금보험료 수납 등 업무 수행
입력 : 2018-01-23 오후 2:37:56
[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우리은행이 600조원 기금을 운영하는 국민연금공단의 주거래은행이 됐다.
23일 우리은행은 전북 전주시 덕진구 국민연금공단 본부에서 국민연금공단과 ‘국민연금 주거래은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우리은행은 지난해 10월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후, 현장실사 등을 진행했으며 23일 ‘주거래은행 계약’을 체결했다. 국민연금과 우리은행의 계약기간은 오는 3월부터 3년간이다.
 
이에 따라 우리은행은 오는 3월12일부터 국민연금공단의 연금보험료 수납 업무를 비롯해 연금급여 지급, 본부 자금관리, 운용자금 결제 등의 업무를 전담 수행하게 된다. 국민연금공단은 총 600조원의 국민연금을 운영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2008년부터 수탁업무와 공단 최초 외화금고 은행으로 노하우를 쌓아왔다”며 “기금적립금 617조원, 총가입자 2186만명의 글로벌 대표 연기금인 국민연금공단과 주거래 계약을 통해 국민들의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23일 전북 전주시 덕진구 국민연금공단 본부에서 ‘우리은행-국민연금공단 주거래은행 계약”을 체결했다. 손태승 우리은행장(사진 오른쪽)이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과 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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