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우리은행은 지난 1일 호남영업본부에서 광주신용보증재단, 전남신용보증재단과 ‘지역 소기업 및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은행은 광주신용보증재단과 전남신용보증재단에 각각15억원을 출연하고, 우리은행과 광주·전남신용보증재단은 총 450억원의 대출을 실행한다.
또 각 신용보증재단이 발급한 보증서를 담보로 광주광역시 및 전라남도에 소재한 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낮은 금리의 운전자금 대출을 제공할 예정이다.
보증신청은 우리은행 영업점과 광주·전남신용보증재단 각 지점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대출고객에게는 은행 이용수수료 면제가 가능한 전용통장을 지원한다.
특히 각 기관은 생산적 금융과 고용안정을 위해 4대보험 가입 기업을 우선적으로 지원키로 했다. 이를 위해 우리은행은 4대보험 가입한 기업에게 ‘우리CUBE론’ 이용시 금리우대혜택을 제공하고, 각 신용보증재단은 보증심사 기간을 단축하는 등 적극적으로 심사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전국 지역보증재단과 협력해 지속적으로 소기업·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있다”며 “‘더큰금융’을 실천해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은행이 되겠다”고 말했다.
사진/우리은행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