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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식 금감원장, 임원회의서 '감독의 유연성' 강조
회의방식도 '일괄보고'서 '질의토론'으로 전환
입력 : 2018-04-03 오후 1:44:52
[뉴스토마토 이종용 기자]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은 3일 열린 첫 임원회의에서 조직운영방안과 감독의 유연성 등을 당부했다. 회의 진행 방식도 일괄보고에서 질의와 토론 형태로 바꾸기로 했다.
 
김 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금감원 본원에서 진행된 임원회의에서 "금감원에서 생성된 각종 분석?통계자료 등에 대해서는 꼭 대안이나 정책을 제시해야 한다는 생각에서 벗어나 시장?언론?학계와 공유하고, 의견을 반영하는 유연한 감독방식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또 "회의 진행방식도 기존의 일괄보고 방식에서 현안에 대한 질의?토론형태로 변경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김 원장은 "취임사에서 금감원의 정체성 정립, 금융감독에 있어서의 조화와 균형 등 향후 조직운영방안에 대해서 언급했는 데 임직원들의 많은 협조가 필요하다"며 "특히 임원들은 직원들의 사기 제고 등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기식 금융감독원장. 사진/뉴시스
 
이종용 기자 yong@etomato.com
 
이종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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