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손정협기자] 삼성전자는 PDP TV의 장점인 자연스러운 화질과 LCD TV의 장점인 선명한 화질 및 저소비전력을 구현한 하이브리드 PDP TV 3종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들 제품은 '클리어 패널'을 채용, 자연스러운 화질을 구현하는 한편 화면 전면의 유리막을 없애 이중상을 제거한 것이 특징이다.
그 동안 PDP TV는 화면 전면의 유리막으로 인해 영상이 시청자의 눈에 보여지기 전에
굴절현상이 생겼으나, 이번 제품은 이같은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데 성공했다.
PDP의 특징인 자체발광 플라즈마 방식을 유지하면서 미세입자를 다루는 기술인 '나노 크리스털' 기술을 접목해 전력 효율을 크게 개선했다.
42인치 하이브리드 PDP TV 표준소비전력이 40인치 120Hz LCD TV와 동등한 수준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밖에도 USB 동영상 재생 기능을 채택해 USB에 있는 풀HD 동영상 파일을 대화면으로 감상할 수 있게 했다.
제품 가격은 스탠드형 기준으로 50인치 5시리즈가 190만원, 4시리즈는 42인치 120만원, 50인치 160만원이다.
뉴스토마토 손정협 기자 sjh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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