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손정협기자]
LG(003550)는 27일 창립 63주년과 LG아트센터 개관 10주년을 기념하는 콘서트를 25일 오후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세계적인 재즈 보컬리스트 다이안 리브스와 한국의 대표 재즈가수인 웅산의 콘서트가 열린다.
LG아트센터는 지난 2000년 3월 27일, 강남구 역삼동에 공사비 650억원, 연면적 7000평, 1100여개의 객석을 갖춘 최첨단 공연장으로 개관했다.
이후 10년 동안 2700 여회에 이르는 연극, 무용, 클래식, 재즈, 뮤지컬과 팝, 크로스오버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예술을 국내에 소개했다.
특히 ‘초대권 없는 공연장’ 제도를 도입, 초대권 남발을 없앰으로써 티켓가격을 안정시켰고, 관람객들에게 명품 공연을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는 효과를 거두었다.
김의준 LG아트센터 대표는 “지난 10년 동안 첨단 공연시설을 바탕으로 초대권없는
공연장이라는 원칙을 지켜내면서 우리나라에서 선진 공연 문화가 뿌리내리는데 힘썼다”며 “앞으로도 한단계 더 품격높은 문화공간으로 발돋움 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손정협 기자 sjh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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