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아경 기자]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채용비리 피해자가 불합리한 조치를 받지 않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윤석헌 금감원장은 26일 국회 정무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서 "금감원 채용비리에 따른 피해자 구제조치가 이뤄져야 한다"는 더불어민주당 이학영 의원의 지적에 이같이 답했다.
금감원은 2016년 금융공학 분야 신입직원 채용절차에서 필기시험과 1,2차 면접 합산 점수가 1등이었는데도 탈락한 A씨의 채용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절차를 다음달 밟을 예정이다. 채용비리 의혹이 제기됐던 직원에 대해서는 최근 합격취소를 결정했다.
윤 원장은 "피해자에 대한 구제방안을 세우는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강조했다.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26일 국회 정무위원회 종합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진/뉴시스
이아경 기자 akle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