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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비스, 일본 코스메틱 유통업체와 도쿄 화장품 전시회 참가
마스크팩 시트 소재인 탄성부직포로 일본 프리미엄 화장품 시장 노크
입력 : 2019-01-30 오전 10:53:02
[뉴스토마토 이아경 기자] 화학소재 전문기업 휴비스는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3일간 일본 도쿄 마꾸하리 메쎄(Makuhari Messe) 전시장에서 열리는 '코스메 테크 2019(COSME tech 2019)'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도쿄 화장품 전시회에는 전세계 35개국의 스킨케어, 헤어, 향수 등 뷰티 소재 업체에서 브랜드까지 800여개 업체가 참가한다. 
 
휴비스는 일본 도쿄서 열리는 화장품 전시회에 참가한다고 30일 밝혔다. 사진은 일본 코스메틱 유통업체인 산옥스와 차린 공동 부스. 사진/휴비스

휴비스는 기존 섬유 소재 산업에서 새로운 먹거리로 지난 2015년 탄성 섬유 소재를 활용한 마스크팩 시트 소재를 만들었다. 휴비스는 마스크팩 시트 소재인 탄성 부직포가 기존 펄프 부직포와 달리 초박형으로 제작이 가능해 밀착력이 우수하다고 설명했다. 마스크팩 전용으로 개발된 원료와 독특한 구조의 원단 형태로 에센스를 오랫동안 함유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기존 마스크시트보다 높은 탄성력으로 리프팅용 마스크팩으로도 사용 가능하다. 오코텍스 1등급 인증을 획득해 유아 피부에도 사용할 수 있다.

휴비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일본 코스메틱 유통업체인 산옥스(Sunocs), 이토츄제지펄프와 함께 공동 부스를 차린다. 휴비스는 국내 판매에 집중됐던 유통망을 확대해 일본 프리미엄 화장품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신유동 휴비스 대표이사는 "휴비스의 기존 사업 분야와 완전히 다른 코스메틱 시장으로의 진출은 섬유 소재의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는 점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휴비스의 소재 기술을 해외 시장에 알리고 신규 수요처를 발굴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아경 기자 aklee@etomato.com
이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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