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2일
에스에프에이(056190)에 대해 지난해 4분기 분기 영업이익률이 7년 만의 최고치를 달성했고, 올해도 수익성이 안정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에스에프에이의 지난 4분기 영업이익률 17.2%로 지난 2012년 4분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김현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OLED 라인 클린 물류 장비 수주잔고를 인식하는 과정에서 당초 예상했던 원가보다 실제 비용이 적게 발생한 것이 서프라이즈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올해는 신규 수주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른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각각 1% 늘어난 1572억원, 2379억원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 삼성디스플레이 신규 투자가 급감하면서 연말 기준 수주 잔고는 전년대비 22% 줄었지만, 올해 신규 수주는 QD-OLED 투자와 중국 OLED 투자가 증가한 데 따라 17% 증가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주가에 대해서는 "올해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8.7배로 업사이클의 13~15배에 비해 상당히 저평가된 수준이다. 조정시 지속적인 매수를 권한다"고 말했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