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아경 기자] 티웨이항공이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접수 기간은 오는 10일까지다.
티웨이항공은 객실 승무원(신입인턴)을 비롯해 일반직 영업, 홍보, 회계, 자금, 수입관리, 운송, IT 등 다양한 직군의 신입 및 경력직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일반직 채용 과정은 서류 심사 후 1,2차 면접, 신체검사 순으로 진행된다. 외국어 능력 우수자와 해당 분야 관련 자격증 소지자를 우대한다. 객실 승무원(신입인턴)은 총 100여명을 선발한다. 서류 심사 후 1,2차 면접, 수영테스트, 3차면접, 신체검사를 거치며, 외국어능력 우수자는 우대한다.
티웨이항공이 3월10일까지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사진/티웨이항공
2013년 462명이었던 티웨이항공 임직원 수는 현재 기준 1850명으로 약 300% 증가했다. 지난 2016년에는 '고용창출 100대 기업', 일자리 창출 우수 기업으로 대통령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지난해에는 480여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했다.
티웨이항공은 수평적이고 소통하는 조직문화를 앞세우고 있다. 국내항공사 최초로 객실승무원 헤어스타일 규정 자율화를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으며, 베트남 국적의 객실승무원 채용을 통한 현지화 경영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안전투자 계획을 통해 약40억원 규모로 객실승무원들의 효율적인 훈련과 교육 품질 향상을 위한 자체 훈련센터 신축사업도 시작할 예정이다.
지난해 매출은 7319억원으로, 2014년부터 꾸준히 전년 대비 평균 34%정도의 매출 증가율을 유지해오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티웨이항공은 올해 말까지 보잉737-MAX8 항공기를 포함해 총 30대 규모의 항공기를 운영하며, 노선확장을 통한 성장 가도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올해 역시 공격적인 성장전략을 바탕으로 약진을 이어갈 예정"이라며 "우리나라 대표 저비용항공사 티웨이항공과 함께 할 능력 있는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아경 기자 akle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