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아경 기자] 대한항공은 6월1일부터 10월26일까지 홋카이도 제2의 도시 아사히카와에 정기성 전세기를 운항한다고 12일 밝혔다. 정기성 전세기는 정기편과 같이 일반 승객도 대한항공 홈페이지 등에서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다 .
인천~아사히카와 노선(KE729)은 주 5회 운항으로, 월·수·목·금·토요일 오전 8시 20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현지에 11시15분 도착한다. 아사히카와~인천편(KE730)은 오후 1시 40분에 출발(토요일은 12시15분)해 오후5시 05분(토요일은 오후 3시 40분) 인천에 도착한다.
/대한항공 보잉 737-900ER 항공기. 사진대한항공
아사히카와는 일본 홋카이도 중심부에 있어 홋카이도 전역으로 이동하기 편리하다. 겨울에는 설경과 스키장으로 유명하며, 하계시즌에는 꽃밭으로 절경을 이루는 후라노와 비에이 지역의 관문으로 통하는 도시로 알려졌다. 한여름에도 서늘한 기후로 일본 국내 최고의 피서지로 손꼽히고 있다.
대한항공은 이번 인천~아사히카와 노선의 취항으로 인천~홋카이도 지역의 노선을 기존 인천~삿포로 주14회에 더해 총 주19회를 운항하게 됐다.
이아경 기자 akle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