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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연봉 1억2900만원…금융권 최고
작년 사업보고서 분석 결과…하나금융·코리안리가 뒤이어
입력 : 2019-04-02 오후 7:33:49
[뉴스토마토 이종용 기자] 금융지주와 은행, 보험, 카드업계를 통틀어 KB금융지주의 평균 직원 연봉이 1억2900만원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주요 은행·금융지주·보험·카드사 등 37개사의 2018년 사업보고서를 종합해 1인당 평균 급여액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1인당 평균 급여액은 직원에게 지급된 근로소득을 직원 수로 나눈 값이다.
 
KB금융지주는 전년(1억2700만원)에 이어 올해도 1위다. 2위와 3위는 각각 하나금융지주(1억2300만원)와 코리안리(1억2200만원)가 차지했다.
 
금융지주사와 은행의 평균 연봉이 특히 높은 편이었다. 지난해 금융지주사는 모두 1억원을 넘겼다. 신한금융지주도 1억1900만원, 농협금융지주 1억900만원을 기록했다.
 
시중은행 중에서는 한국씨티은행이 1억1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신한은행 9600만원, KEB하나은행 9400만원, 우리은행 9200만원, 국민은행 9000만원의 순이다.
 
대형 카드사의 평균 연봉도 1억원을 넘었다. KB국민카드 1억400만원, 신한카드 1억100만원, 삼성카드 1억100만원 등으로 시중은행보다 높았다.
 
보험업계는 코리안리가 1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삼성화재 1억700만원, 삼성생명 9800만원, 메리츠화재 9500만원, 오렌지라이프 9400만원, 미래에셋생명 9100만원 등으로 나타났다.
 
사진/뉴시스
 
이종용 기자 yong@etomato.com
 
이종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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