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전보규 기자] 현대차증권은 5일
모두투어(080160)에 대해 1분기 아쉬운 실적을 낼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2500원에서 2만9000원으로 하향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유성만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9% 줄어든 78억원으로 시장 예상치에 부합할 것"이라며 "일본과 미주, 남태평양 노선 부진 지속으로 아웃바운드 볼륨과 수익성이 감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노선은 10%대의 높은 성장을 보이고 있고 유럽은 18.8%로 1분기에 가장 크게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자유투어는 아웃바운드 부진에도 주력 노선인 중국의 높은 성장세로 소폭의 적자 내지 손익분기점 달성도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유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까지는 아웃바운드 개선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 주가도 박스권에서 횡보세를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전보규 기자 jbk88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