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크게 작게 작게
페이스북 트윗터
최종구 금융위원장 "혁신서비스 위한 환경 조성할 것"
입력 : 2019-04-08 오후 1:55:42
[뉴스토마토 최홍 기자]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앞으로 금융산업의 경쟁을 촉진하고 소비자에게 혁신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8일 NH농협은행의 핀테크랩인 'NH디지털혁신캠퍼스' 출범식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최 위원장은 "금융당국은 금융산업의 경쟁을 촉진하는데 노력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연중 중단없는 샌드박스 운영, 과감한 낡은규제, 복합규제 혁신 등을 계속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핀테크 활성화를 위해서는 핀테크 기업과 금융회사가 상생의 관계로 발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농협금융을 비롯한 많은 금융사들이 혁신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핀테크 랩을 운영해 고맙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앞서 NH농협은행은 기존 핀테크랩인 'NH핀테크 혁신센터'의 공간과 기능을 대폭 확대해 'NH디지털혁신캠퍼스'로 새롭게 출범시켰다. 스타트업이 글로벌 유니콘으로 성장하도록 200억원 규모의 '디지털혁신펀드'를 조성하는 등 적극적인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최종구 위원장은 "농협은행과 스타트업이 실질적으로 협업하기 위해 '디지털혁신캠퍼스'에서 함께 생활하고 있다"며 "농협은 1차 산업인 농업 기반의 금융에서 시작해 최근에는 4차 산업혁명 최전방에서 금융혁신을 주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NH디지털혁신캠퍼스가 핀테크 요람이 되고, 스타트업 대표분들도 모두 크게 성공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8일 농협 디지털혁신센터 출범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금융위
최홍 기자 g2430@etomato.com
최홍 기자


- 경제전문 멀티미디어 뉴스통신 뉴스토마토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