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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아시아나항공 재무개선 MOU 1개월 연장
입력 : 2019-04-03 오후 5:30:01
[뉴스토마토 최홍 기자] 산업은행이 오는 6일에 만료될 '아시아나항공의 재무구조개선 MOU'를 한 달 더 연장하기로 했다. 
 
산업은행은 아시아나항공과 지난해 4월6일에 체결한 '재무구조 개선  MOU'를 연장한다고 3일 밝혔다.
 
산업은행과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6일 기존 MOU의 기한이 만료됨에 따라 새로운 MOU를 체결해야 한다. 하지만 산업은행은 금호 측이 조만간 제출할 자구계획안을 검토해야 하고, 이에 따른 경영정상화 방안도 마련해야 한다는 점에서 시간이 더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산업은행은 MOU 기한만료에 따른 관리수단 부재 등 시장의 우려를 감안해 판단했다. 새로운 MOU를 체결하기 전까지 임시적으로 기존 MOU를 내용 변경없이 1개월 연장하는 방안을 채권단과 협의하고 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향후 채권단간 협의를 통해 강도 높은 경영 정상화 방안을 마련하고 MOU 재체결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 여의도 소재 산업은행 본사. 사진/ 뉴시스
 
최홍 기자 g2430@etomato.com
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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