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 기자] 문재인 정부 출범 2년을 맞이해 금융정책을 평가하고 향후 과제를 제시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자본시장연구원은 한국금융연구원, 보험연구원과 공동으로 '금융정책 평가와 향후 과제'를 주제로 오는 22일 공동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년간 금융당국은 생산적 금융, 포용적 금융을 비전으로 정책을 시행해 왔다. 가계부채 문제의 안정화, 서민금융의 적극적 공급, 혁신기업에 대한 원활한 자금공급, 금융소비자보호 등이 대표적이다. 핀테르를 중심으로 한 금융산업 자체의 혁신과제들도 빼놓을 수 없다.
세미나에서는 2년간의 금융정책을 되돌아보고, 향후 정책과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세미나는 박영석 자본시장연구원장의 개회사로 오후 2시부터 진행된다.
이어 '금융전반에 대한 평가와 과제'를 주제로 이병윤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발표하고, 조영현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이 '금융산업 혁신정책 평가와 과제'에 대해 발표한다.
자본시장 쪽에서는 '혁신성장을 위한 금융정책: 평가와 과제'를 주제로 박용린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구용욱 미래에셋대우 리서치센터장을 비롯해 금융, 학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패널토론이 이어진다.
박영석 자본시장연구원장은 "이번 세미나가 금융정책의 방향성 설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관심 있는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