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4일
삼성SDI(006400)에 대해 3분기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원형과 폴리머 배터리 판매량이 늘었고, 평광판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 등 전자재료 사업부 영업이익도 개선될 것"이라며 "여기에 ESS 배터리 턴어라운드로 3분기 영업이익은 2720억원의 어닝 서프라이즈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또 3분기 북미 고객과 삼성전자 OLED 주문량 증가로 삼성디스플레이 영업이익도 6500억원을 기록, 흑자전환을 예상했다.
신한금융투자는 3분기 영업이익 2720억원, 삼성디스플레이 흑자전환으로 인한 지분법 이익 840억원을 고려해 목표주가 31만원을 유지했다.
2분기 실적도 편광판 등 전자재료 사업부 호조, ESS 배터리 영업적자 축소로 인해 시장예상치(1470억원)보다 높은 1600억원의 영업이익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