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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버 1분기 영업손실 9억..적자폭 크게 감소(종합)
입력 : 2010-04-22 오후 3:07:29
[뉴스토마토 손정협기자] 아이리버(060570)는 올해 1분기에 매출액 320억원, 영업손실 9억원, 당기순손실 17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적자 폭이 크게 감소했다고 22일 밝혔다.
 
아이리버는 지난해 4분기에 매출액 336억원, 영업 손실 115억원, 당기순손실 130억원을 기록했다.
 
적자가 대폭 줄어든 것은 매출채권과 재고자산의 건전성이 크게 향상됐고 신제품의 매출 호조에 따른 것으로 풀이됐다.
 
아이리버의 순현금 규모는 지난해 말 230억원에서 올해 1분기 말 330억원으로 늘어났다.
 
아이리버는 올해 매출 중 30%를 전자책 부문에서 창출한다는 목표로, ▲전자책 제품 라인업의 다양화 ▲전자책 콘텐츠 사업 진출 ▲해외 시장 진출 확대 등을 추진하고 있다.
 
1분기에는 법제처, 한국정보화진흥원과 함께 전자책 콘텐츠 활용에 관한 MOU를 체결했고, 자회사를 통해 전자책 온라인 사이트 '북투(www.book2.co.kr)'를 설립하는 등 전자책 콘텐츠 사업도 진행 중이다.
 
현재 진출해 있는 독일, 영국, 러시아, 중국 등의 전자책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고, 올해 하반기에는 북미 지역과 아시아 태평양 지역 시장에도 진출해 전자책의 매출 비중을 더욱 늘릴 계획이다.
 
 이재우 아이리버 대표는 “1분기 영업적자 폭이 대폭 감소하고 재무 건전성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어, 연내 턴어라운드를 기대한다”며 “북투 설립, 중국 전자사전 시장 진출, 1분기 신제품 매출 호조 등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올해 목표 달성을 긍정적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손정협 기자 sjh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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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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