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봉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하반기 중국의 환경규제 강화에 따라 철강 가동률이 하락하고 철광석 가격이 하향안정될 것"이라며 기존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36만원을 유지했다.
포스코 주가에 대해서는 "현재 주가수익비율(PER) 기준 0.4배 수준으로, 올해 예상 자기자본이익률(ROE) 5.6%를 감안할 때 저평가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시장예상치에 부합했다는 평가다. 포스코의 2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7243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보다 11.9% 줄었다.
연결실적은 지난해보다 14.7% 줄어든 1조700억원이었다. 박 연구원은 "포스코에너지와 케미칼의 실적이 부진했지만, 포스코인터내셔널 실적 개선으로 영업이익이 컨센서스에 부합했다"고 설명했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