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손정협기자] “제발 변해라. 어제, 오늘 똑같은 방식으로 일하면서 보다 나은 내일을 기대하는 것 만큼 어리석은 일도 없다. 더 생각하고 공부하고 자율적으로 일해야 한다.”
박종우 삼성전기 사장이 임직원들에게 변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삼성전기는 박종우 사장이 올해 1분기에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한 임직원의 노고를 격려하고, 지속적인 분발을 당부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박종우 사장은 최근 수원사업장에서 임원 및 그룹장 등 오피니언 리더 300여 명과 만나 ‘일하는 방법을 바꾸자’라는 주제로 포럼을 진행했다.
포럼에는 부산, 대전 등 지방사업장 및 해외 지법인의 간부 150여명도 원격 화상회의를 통해 동시에 참여했다.
지난해 1월 박종우 사장 부임 이후 삼성전기는 매 분기마다 매출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지난해 5조5000억원의 사상 최대 매출로 세계 7위권 부품회사에서 5위로 도약했고, 올해 1분기에도 1조6236억원의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박종우 사장은 “일하는 방법을 개선시켜 앞으로 더 큰 변화를 이루면 2015년 세계 1위권 진입도 가능하다”며 ▲시나리오경영(Plan) ▲프로세스 경영(Study) ▲현장 경영(Action) 등 3가지 경영 키워드를 제시했다.
삼성전기는 올해부터 Speed(속도), Efficiency(효율), M/S(시장 점유율), COst saving(원가절감)을 지금보다 2배 이상 향상시킨 다는 'SEMCO 2X'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뉴스토마토 손정협 기자 sjh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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