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왕해나 기자] 삼성전자가 비스포크(BESPOKE) 디자인을 적용한 ‘김치플러스 비스포크’ 4도어 냉장고를 3일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지난 6월 도입된 김치플러스 비스포크 3도어와 1도어에 이어 김장철을 앞두고 대용량 프리미엄 모델을 추가했다. 이로써 삼성 비스포크는 기존 8개 타입에서 9개 타입 모델로 늘어나 소비자 선택폭이 확대됐다.
3도어와 1도어는 주방 가구에 맞게 빌트인처럼 설치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면 4도어는 프리스탠딩 타입으로 최대 584리터(L)의 여유로운 용량을 제공한다. 비스포크 4도어 냉장고 프리스탠딩 타입과 높이가 같아 조화롭게 설치할 수 있다.
김치플러스 비스포크 4도어는 디자인뿐만 아니라 성능도 향상됐다. 삼성전자는 설정 온도에서 ±0.3도 이상의 편차가 나지 않도록 유지해 주는 초정온 맞춤보관 기능을 김치모드뿐만 아니라 냉장·냉동 모드, 육류·생선, 감자·바나나 등 다양한 모드에 확대 적용했다,
삼성전자가 4도어 비스포크 김치냉장고를 출시한다. 사진/삼성전자
이 밖에 △맨 위칸에는 중간벽이 없는 와이드 상칸을 두어 다양한 식재료를 박스째 보관할 수 있고 △문 안쪽에는 빅도어 가드를 적용해 2L 크기의 생수통도 통째로 넣을 수 있으며 △커버·천장·선반·서랍 등 4면에 메탈쿨링 기술을 적용해 한겨울 땅속 같은 아삭한 김치맛을 유지해 주는 등 삼성 김치플러스 만의 차별화된 기능들은 그대로 적용했다.
김치플러스 비스포크는 4도어는 7가지 색상의 패널로 조합이 가능하며 출고가는280만원~600만원이다.
송명주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비스포크 냉장고 라인업에 김치플러스 4도어 모델까지 추가돼 소비자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며 “김치보관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식재료까지 더욱 신선하게 보관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최적의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왕해나 기자 haena0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