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손정협기자]
삼성전자(005930)는 1일부터 3일까지 중국 노동절 연휴기간 동안 3000대의 풀HD 3D LED TV 판매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달 7일 '삼성 차이나 포럼'을 통해 중국 시장에 풀HD 3D LED TV를 처음 소개했으며 첫 선을 보인지 한 달도 안돼 이같은 성적을 거두었다.
삼성전자의 3D TV(46인치, 55인치)는 가격이 2만~2만6000위안에 달하는 등 동일한 크기의 경쟁제품에 비해 1만위안 이상 비싼데도 불구하고 판매 호조를 보였다.
이는 쑤닝, 궈메이 등 대형 양판점들과의 협업 강화와 적극적인 마케팅이 효과를 본 것으로 풀이된다.
박근희 중국삼성 사장은 "중국시장에서 삼성이 최초로 선보인 3D TV가 현재 유통점에서 절찬리에 판매되고 있다"며 "이는 중국 소비자들의 성향이 다른 어느 국가보다 첨단 기술 제품에 관심이 많다는 것을 보여 주는 결과"라고 설명했다.
뉴스토마토 손정협 기자 sjh90@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