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손정협기자]
삼성전자(005930),
LG디스플레이(034220) 등 국내 주요 디스플레이 업체들이 미국 시애틀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디스플레이 전문 학회ㆍ전시회인 'SID 2010'에 참가해 다양한 3D패널과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SID 2010'은 세계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가 주최하는 행사로, 약 250여개 업체가 참가해 LCD, OLED,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등 최신 제품과 기술을 전시한다.
삼성전자는 우수한 화질을 구현하고 눈의 피로도 최소화한 '트루(True) 240㎐ 3D LED TV 패널'을 비롯, 안경 없이 여러 명이 동시에 시청이 가능한 '52인치 무안경식 3D 디지털정보디스플레이(DID) 패널', 허공에 다양한 영상을 표시하는 '3D 홀로그램 디스플레이'등 다양한 제품을 출품했다.
또 ▲노트북과 모니터에서 3D 영상을 볼 수 있는 '120㎐ 23인치 모니터 패널'과 '17.3인치 노트 패널' ▲태양광과 주변 조명을 백라이트로 활용해 소비전력을 절감할 수 있는 '46인치 투명 LCD' ▲저온 아몰퍼스 실리콘 TFT(a-Si TFT)를 이용한 10.1인치 '플라스틱 전자종이(e-Paper)'와 '컬러 전자종이' 등도 선보였다.
LG디스플레이는 3D 부문에서 크로스토크(좌우영상겹침)를 사람이 인지할 수 없을 정도로 편광 안경 방식의 47인치 3D TV용 LCD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기존 풀HD(1920X1080) TV용 패널 보다 4배 선명한 세계 최대 84인치 초고화질(UHD, 해상도 3840X2160) 3D 패널과 액정 렌즈를 이용한 무안경방식 47인치 TV용 제품도 출품한다.
이와 함께 부스 내에 ‘IPS’ 존을 설치해 자사의 디스플레이 방식인 IPS 마케팅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여기에서는 ▲응답속도 3ms의 240Hz 47인치 LCD TV ▲고화질 32인치 방송용 모니터 ▲AH-IPS 기술의 9.7인치 스마트북 제품 ▲고해상도(394 PPI) 3.98인치 UHD급 모바일용 LCD 등을 전시한다.
뉴스토마토 손정협 기자 sjh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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