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손정협기자] 이건희
삼성전자(005930) 회장과 하워드 스트링어 소니 회장이 24일 만나 LCD 패널사업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시켜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삼성 관계자는 25일 "이 회장과 스트링어 회장이 합작사인 S-LCD 출범 6주년을 맞아 어제 저녁 한남동 승지원에서 만찬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삼성전자 쪽에서 이재용 부사장을 비롯해 최지성 대표이사, 장원기 LCD사업부장(사장)이 참석했다. 소니에서는 요시오카 히로시 부사장(컨슈머 프로덕트 담당)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 회장과 스트링어 회장은 S-LCD 출범 이후 그동안의 협력 성과에 대해 평가하고, 앞으로도 협력관계를 발전시켜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삼성 관계자는 "양사 대표들이 만나 식사하는 자리였으며 공식적인 사업현안을 논의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스트링어 회장 일행은 25일 귀국할 예정이다.
뉴스토마토 손정협 기자 sjh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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