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손정협기자]
하이닉스(000660)는 25일 82개 협력회사 대표와 권오철 사장을 비롯한 하이닉스 임직원 등 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천 본사에서‘하이닉스 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에서는 후성, 디앤에프 등 13개사가 신규 회원사로 포함됐으며 기존의 장비, 원자재, 부품, 해외 분과 외에 ‘외주 분과위원회’가 신설됐다.
신설된 외주 분과위원회를 통해서는 외주회사들과 하이닉스의 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이닉스는 경영현황과 반도체 기술동향에 대한 설명회를 실시한 데 이어 실트론과 ASML 등 11개 국내외 우수 상생협력 회사에 대한 포상도 진행했다.
하이닉스는 이들 회사에 대해 대금결제조건 단축 등 다양한 지원을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사회공헌 사업 일환으로 이천, 청주에 위치한 대학에 재학중인 대학생 20명을 선정해 협의회 명의로 ‘희망 장학금’을 수여했다.
권오철 하이닉스 사장은“지난 3년 여의 유례없는 반도체 시장의 불황을 협력회사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극복할 수 있었다”며 “함께 고생해 준 협력회사들의 노고에 감사 드리고, 향후 실질적인 상생협력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손정협 기자 sjh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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