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병남 기자] 농협은행이 '2019년 1사1교 금융교육' 우수 금융회사로 선정돼 지난 2016년 이후 4년 연속 금융감독원장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1사1교 금융교육은 전국의 금융회사 점포가 인근 초·중·고교와 자매결연을 맺어 학생들에게 체험교육, 방문교육 등 다양한 형태의 금융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프로그램으로 농협은행은 가장 많은 학교와 1사1교 결연(999개교)을 맺어 지난해에 총 5만여명의 학생들에게 금융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농협은행은 전국 16개 지역에 청소년금융교육센터를 개설하여 지역중심의 참여·체험형 금융교육에 앞장서고 있다. 교육수요에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서 지속적인 내부강사를 양성하고 지역기관과 협력 강화 등을 통해 교육의 내실화를 제고해 나가고 있다.
이대훈 농협은행장은 "금융교육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농촌 지역 학교들의 금융교육을 위해 이동금융버스 등을 활용해 금융교육 사각지대의 청소년들에게도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은행이 지난해 7월 경북 칠곡군 낙산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실시했다. 사진/농협은행
신병남 기자 fellsick@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