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크게 작게 작게
페이스북 트윗터
노벨재단, 2010 호암상 특별상 수상
입력 : 2010-06-01 오후 3:00:00
[뉴스토마토 손정협기자] 스웨덴 노벨재단이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호암상 특별상을 수상했다.
 
호암재단(이사장 이현재)은 1일 오후 3시 호암아트홀에서 2010년 호암상 시상식을 열고, 노벨재단과 유룡 KAIST 특훈교수 등 6명의 개인과 단체에게 각각 3억원의 상금과 순금메달(50돈쭝)을 수여했다. 
 
지난 1990년 제정된 호암상은 학술·예술·사회발전과 인류복지 증진에 기여한 사람과 단체에 수여한다. 올해 20주년을 맞아 상금이 2억원에서 3억원으로 늘어났다.
 
올해 부문별 수상자는 ▲과학상 유룡 박사(54· KAIST 특훈교수) ▲공학상 이평세 박사(51· 미 UC버클리 교수) ▲의학상 윌리엄 한 박사(45· 미 하버드의대 교수) ▲예술상 장민호 연극인(85· 대한민국예술원 회원) ▲사회봉사상 사회복지법인 월드비전(회장 박종삼) ▲특별상 노벨재단이다.
 
노벨재단은 세계 과학 및 문학, 문화의 발전과 인류평화 증진에 크게 기여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미카엘 술만 노벨재단 사무총장은 “이번 노벨재단의 특별상을 수상하게 돼 대단히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운찬 국무총리는 축사를 통해 “노벨상이 지구촌 젊은이들에게 꿈과 희망의 상장이 되었듯 호암상도 이처럼 인류문명의 진보에 기여하는 명예로운 상으로 더욱 발전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손정협 기자 sjh90@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손정협 기자


- 경제전문 멀티미디어 뉴스통신 뉴스토마토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