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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지주 "그룹 통합 '신한플러스 멤버십' 출시"
그룹사별 다른 점수 체계 '점수제' 일원화
입력 : 2020-04-14 오전 9:08:29
[뉴스토마토 신병남 기자] 신한지주(055550)가 14일 금융권 최초로 멤버십 플랫폼과 금융거래 앱을 결합한 '신한플러스 멤버십'을 출시했다. 신규 멤버십은 기존 그룹의 우수고객 제도인 탑스 클럽(Tops Club)을 스케일업해 고객 중심의 특화 멤버십 서비스로 새롭게 단장했다.
 
신한지주 관계자는 "그룹사별 다른 점수 체계로 인해 복잡했던 등급 산출 방식에서 고객이 멤버십 서비스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거래 점수를 단순 합산하고, 그룹의 서비스 등급을 산출하는 점수제로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또 기존 4단계의 멤버십 등급을 7단계로 세분화했다. 거래가 많은 고객에게 보다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존 프리미어 등급을 △프리미어 △프리미어 플러스 △프리미어 더블 플러스로 나눴으며, 신규 거래 고객에게도 일반 등급을 부여해 ‘신한플러스 멤버십’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다양한 고객 리워드와 함께 차별화된 고객 맞춤형 상품·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먼저 금융 서비스 측면에선 자동화기기 출금 수수료, 인터넷 뱅킹 이체 수수료 등을 거래 항목과 상관없이 고객 등급별로 월 금융수수료 면제 횟수를 부여하는 '총 횟수 제공 방식'으로 변경한다.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마이신한Point'를 받을 수 있는 거래 대상을 확대하고, 지속적으로 이벤트를 통해 고객에게 추가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한지주는 새 멤버십 혜택으로 비금융 서비스인 △커피쿠폰 △주유할인 △음원서비스 무료 이용권 등 고객이 선호하는 혜택을 직접 선택하는  '신한플러스 초이스'를 추가했다. △음식배달 할인 △면세점 할인 및 홀인원 보험 △여행자보험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하는 '특화 쿠폰' 서비스도 제공한다.
 
신한지주 관계자는 "신한플러스 멤버십을 금융 플랫폼 '신한플러스' 내에 탑재해 고객의 사용 편의성도 높혔다"면서 "고객과 신한이 함께하는 새로운 연계형 금융플랫폼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신한지주
 
신병남 기자 fellsick@etomato.com
신병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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