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전보규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사회공헌재단인 한국타이어나눔재단은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2020 차량 나눔' 사업 공모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차량 나눔 사업은 한국타이어의 핵심 비즈니스 특성인 이동성(Mobility)을 반영한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사진/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2008년 시작돼 작년까지 총 500여대의 차량을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사회복지기관에 지원해 전국 사회복지 현장의 효율적인 서비스 제공과 편리한 이동을 돕고 있다.
2020 차량 나눔 사업은 △차량 지원의 필요성과 시급성 △기관의 신뢰성 △차량 운영의 지속가능성 및 사업의 효과성 등을 기준으로 서류심사, 전문가 심사, 현장 실사를 거쳐 최종 50개 기관을 선정한다. 결과는 오는 6월19일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관에는 각 1대씩 총 50대의 경차가 지원된다.
차량 외에도 차량 등록과 탁송 비용 등 차량 인수에 필요한 모든 비용과 블랙박스도 지원한다. 사회복지기관의 운전자가 스스로 차량을 관리하면서 유지해 나갈 수 있도록 운전자 안전교육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 운행보고서를 바탕으로 선정된 우수 이용 기관에는 차량 운용에 관련된 물품을 제공해 안전한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전보규 기자 jbk88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