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전보규 기자] 현대모비스는 코로나19로 닫힌 취업문을 넓히고 미래 자동차 산업을 이끌어 나갈 우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정기 공채와 상시 채용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형 채용' 방식을 도입한다고 20일 밝혔다.
졸업 시점과 연계한 상·하반기 정기 공채에서 신입 사원을 우선 선발하고 각 사업부별 특성에 맞는 인재가 필요할 때는 수시 채용을 하는 방식이다. 현대모비스는 정기 공채를 중심으로 채용을 하다 지난해 수시 채용으로 전환한 바 있다.
자료/현대모비스
상반기 공채는 이날부터 시작해 다음 달 5일까지 서류 접수를 한다. 이후 인·적성 검사(HMAT)와 면접 등의 채용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는 지원자의 안전을 생각해 온라인 인·적성 검사(HMAT)와 화상 면접도 준비하고 있다. 이들 전형의 진행 시점인 5~6월 코로나19의 확산 경과를 지켜보면서 안전을 가장 우선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채용 과정에서 지원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모집 직무별 업무 내용과 자격 요건 등도 상세하게 안내할 계획이다. 지원자들은 채용 홈페이지에서 직무 관련 정보를 파악하고 직무 관련 정보도 동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전보규 기자 jbk88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