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전보규 기자] 기아자동차는 전국의 중·고등학교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오는 20일부터 6월30일까지 '제2회 기아자동차 청소년 문학상' 작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아자동차 청소년 문학상은 기아차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캠페인 '기아 해피 모빌리티 나눔 캠페인'에 속한 프로그램 중 하나로 청소년의 문학적 재능 발굴을 통한 인문학적 정서 함향과 자립을 돕기 위해 신세계 문학,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시행한다.
자료/기아차
응모작품은 시와 산문 두 부문으로 나눠 접수하고 20명을 선정해 7~8월 중 상장과 장학금을 수여 한다.
평가에는 신세계문학의 현직 시인, 수필가, 평론가 등이 참여하고 △금상 4명(70만원) △은상 8명(50만원) △동상 8명(20만원)을 선정한다.
기아차는 입상작을 신세계문학의 계간지 '운율마실'에 실어 독자에게 소개하고 입상한 청소년들이 앞으로 문학적 재능을 발판으로 사회에 나가서도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 중·고등학교 재학생 또는 해당 연령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다. 응모는 순수 창작 작품 2편을 이메일로 송부하면 된다. 다만 해당 연령이라도 대학교 재학생은 응모할 수 없다.
기아차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본인의 잠재력을 일찍 깨닫고 본인의 인문학적 소양을 바탕으로 잘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올해도 청소년 문학상 작품을 공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전보규 기자 jbk88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