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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듀얼 카메라 모멘텀 기대 이상-키움증권

2016-11-10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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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키움증권은 10일 LG이노텍(011070)에 대해 듀얼 카메라 모멘텀이 기대 이상이라며 목표 주가를 11만원에서 1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LG이노텍의 4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576억원에서 803억원으로 상향 조정한다"며 "이는 시장 컨센스스 429억원을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라고 전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무엇보다도 해외 전략 고객향 듀얼 카메라가 판가와 수율 면에서 이상적 상태에 도달함에 따라 이익 창출력이 극대화 될 것이고, 3분기에 지연된 출하가 4분기에 집중돼 완전 가동 상태에 이를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그는 "LED를 포함한 한계 산업도 선제적인 자산상각 등 효율화 노력에 따라 고정비 부담이 줄어들고 환율 여건도 3분기보다 우호적"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따라서 내년 영업이익은 2014억원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듀얼 카메라가 주류적 트렌드로 부상하는 과정에서 글로벌 선두 업체로서 수혜가 클 것이고 차량 부품 역시 올해 말 8조2000억원의 수주 잔고를 바탕으로 고성장세를 이어가는 등 내년 충분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우성문 기자 suw1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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