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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0·스팅어, 4분기 고급세단시장 '쌍끌이'

G70, 20일부터 판매 돌입…4분기 수익성 확대 기대감

2017-09-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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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제네시스 'G70'과 기아자동차 '스팅어' 등 출시 전부터 기대를 모았던 현대차그룹의 고급세단들이 모두 큰 인기를 끌고 있다. G70은 최근 출시한 스팅어와 함께 현대차그룹의 4분기 수익성 확대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17일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 15일 출시된 제네시스의 중형 럭셔리세단 G70은 오는 20일부터 본격 판매에 돌입한다. 이광국 현대차 부사장은 제네시스 G70 출시 행사장에서 "G70은 제네시스 브랜드의 성장과 확장의 기반이 되고 럭셔리와 고급감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하며 G70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G80의 DNA를 그대로 담은 G70은 제네시스 브랜드 세단 라인업을 완성하는 모델이다. 주행성능은 물론 첨단 성능을 갖춘 실내기능과 인테리어, 트렌디한 외장컬러와 디자인으로 고급스러움을 높였다.
 
기아차 고급차라인의 첫 모델인 스팅어는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으로 강력한 퍼포먼스에도 동급 최고 수준의 정숙성을 갖춘 고급 스포츠 세단이다.
 
업계에서는 제네시스의 중형 럭셔리세단 G70과 기아차 스팅어가 고급세단 시장의 파이를 키우는 동시에 시너지효과를 내며 현대차그룹의 4분기 판매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있다.
 
쿠페형 디자인의 스팅어는 세련미를 강조한 퍼포먼스형 세단으로 안락함을 갖춰 장거리 이동에 최적화된 차를 지향한다. G70의 경우 고속주행 능력과 민첩한 핸들링이 특징이다. 경쟁차종 또한 스팅어는 BMW 4시리즈 GT(그란투리스모)와 아우디 A5를, G70은 BMW 3시리즈와 벤츠 C클래스를 꼽는다.
 
G70과 스팅어가 속해있는 중형 럭셔리시장은 제조사의 역량을 가늠할 수 있는 시장으로 평가된다. 현대차그룹은 그동안 유럽차로 이미지가 굳어졌던 고급차 이미지에 한국의 정서를 담은 제네시스 G70과 기아차 스팅어로 고급 세단 시장을 공략한다.
 
제네시스의 중형 럭셔리세단 G70(왼쪽)과 기아차의 프리미엄 퍼포먼스세단 스팅어. 사진/현대차그룹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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