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연수·박준형 기자] 우수한 기술력과 높은 성장 가능성을 보유한 코스닥 우량기업을 선정하는 ‘제13회 대한민국코스닥대상’에서 반도체 기업
테스(095610)가 대상을 수상했다.
16일 코스닥협회는 여의도 63빌딩 별관에서 제13회 대한민국코스닥대상 수상기업들을 선정해 시상식을 개최, 테스를 대상 기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코스닥협회는 지난 2004년부터 유망 코스닥기업을 발굴하는 대한민국코스닥대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한민국코스닥대상은 경영실적, 투명경영, 마케팅, 기술력, 4차산업혁신, 일자리창출 등에 대한 정량적 평가, 기업실사를 통한 CEO 인터뷰 등 정성적 평가를 거쳐 외부 전문위원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선정된다.
선정위원회는 학계, 유관기관 등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됐으며, 지난 9월6일부터 10월8일까지 기업들로부터 응모를 받고 증권 유관기관들로부터 추천을 받았다. 수상기업들은 각 부문에서 서류심사와 기업실사를 통해 뛰어난 성과를 나타낸 기업들이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인 대한민국코스닥대상은 테스가 수상했다. 테스는 반도체 제조에 필요한 전공정 장비 생산 전문기업으로, 2010년 ‘지식경제부 우수제조기술연구센터(ATC)’로 지정되는 등 이 분야에서 독보적인 원천기술력을 가진 글로벌 강소 기업이다.
장경호 코스닥협회 회장은 “앞으로도 코스닥시장을 빛내는 우수한 코스닥기업들을 발굴해 투자자들의 신뢰와 코스닥브랜드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코스닥대상 수상기업에게는 한국거래소 추가상장수수료 및 변경상장수수료 1년간 면제, 코스닥협회 연수 무료 참가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코스닥협회가 16일 대한민국코스닥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사진/우연수 기자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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