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디 엠파이어’ 김선아·안재욱 자신감 “60분 전체 하이라이트”(종합)
2022-09-22 15:37:36 2022-09-22 15:37:36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JTBC ‘디 엠파이어: 법의 제국제작발표회가 22일 오후2시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유현기 감독과 배우 김선아, 안재욱이 참석했다. ‘디 엠파이어법으로 쌓은 철옹성 안에서 지켜졌던 욕망과 위선의 삶그들의 비밀에 대한 폭로이자 가진 자들의 추락 스캔들을 다룬 드라마다.
 
유감독은 “3월말까지 촬영을 끝내고 후반 작업도 여름에 끝냈다. 숙제를 일찍 끝냈는데 선생님이 아직 검사를 안 해준 기분이다. 공개를 앞두고 있어서 기대가 된다. 숙제를 매우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
 
이어 여태까지 한 작품이 공통점이 있다면 가족이라는 소재였다. 이번 작품도 조금 톤이 다르지만 법복 가족의 이야기를 다룬 점에서 가족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간다. 기획한 분들에게 대본을 소개 받을 때도 다른 결의 법률 드라마가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서 연출을 맡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알고 보니까 작가님들이 전업 작가가 아니라 현직 변호사 분들이 몇 년 동안 기획하고 만들어낸 성과물이었다. 그래서 현직에 있는 사람만 알 수 있는 사실적인 이야기가 흥미로웠다고 전했다.
 
차벌점에 대해 법조인을 소재로한 드라마가 많았다. 비리, 사생활 논란이 있는 작품이 많았다. 좋은 작품도 많았다. 그래서 부담이 되기도 했다. 차별점이라기 보다는 법조 카르텔을 다루고 있다. 법조 카르텔은 법으로 제재를 받지 않지만 그들이 끼칠 좋지 않은 영향력을 자세히 나타나 있다고 설명했다.
 
한혜률 역할을 맡은 김선아는 “3년 만에 돌아왔다. 하이라이트 영상을 보니까 촬영할 때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고 밝혔다. 이어 대본을 몇 부 정도 받고 읽었는데 검사 직업이 처음이고 법조계도 처음이었다. 가족 전체가 법조계에 있는 가족 분위기가 흥미로웠다. 매번 물음표가 생기고 긴장하게 되고 다음이 궁금했다. 긴장감이 어마어마하다고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나근우 역할을 맡은 안재욱은 숙제를 열심히 했는데 오답이 없는 숙제였으면 하는 마음이 크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나근우라는 역할을 왜 나에게 제안을 줬을 지 궁금했다. 대본을 보고 막중한 책임감을 느꼈다. 가까운 지인들과 상의를 하면서 마우스에서 보여준 반전만큼 나근우의 반전이 시청자에게 어떻게 비춰질지 고민을 했다고 말했다.
 
김선아는 부부 호흡에 대해 혜률과 근우가 아슬아슬하다. 검사, 아내, 엄마, 딸 혜률에 차이점을 두고 연기를 했다. 검사와 아내 혜률의 차이가 많이 날 것 같다고 생각했다. 근우를 많이 사랑하는 모습이 나온 것 같다. 대본에 나오는 호칭에 대해서 감독님에게 의견을 냈다. 사석에서 만난 적이 있지만 안재욱과 작품을 같이 한 건 처음이라서 기대를 많이 했다. 너무 편안하게 해줬다고 밝혔다.
 
안재욱은 개인적으로는 20년 정도 오랜 친분이 있지만 작품이 처음이었다. 연기하면서 지금까지 김선아를 대하면서 느끼지 못한 실생활과 다른 연기 할 때 모습을 봤다. 이러면 그냥 친분으로만 남을 걸 생각할 정도로 묘한 감정에 휘둘리기도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만큼 연기를 잘해줬다고 칭찬을 했다.
 
끝으로 안재욱은 하이라이트가 나왔는데, 전체 60분이 그런 느낌이지 않을까 싶다. 방송하는 내내 어딜 가면 안될 것 같다. 긴박하고 스피드 있는 스토리 진행이 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선아 역시 저도 같은 생각이다. 대본을 봤을 때도 1부터 12부까지벌써?’ 이런 느낌이었다. 시청자분들도 저와 똑같이 느끼실 것 같다. 긴장하면서 볼 수 있을거라고 생각 든다. 1 1초 놓치면 안될 것 같다고 전했다.
 
유감독은 저희가 러닝타임이 총 16시간이다. 많은 이야기가 담겨있다. 1부를 보면 이런 이야기구나 싶겠지만 회가 갈수록 예측하지 못할 이야기가 나온다. 사회 구조라든지. 함께 생각해보면서 시청자들과 교감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디 엠파이어: 법의 제국24일 오후1030분 첫 방송된다.
 
JTBC 드라마 '디 엠파이어: 법의 제국' 김선아, 안재욱. (사진=JTBC)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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