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LG생활건강(051900)이 자회사인 코카콜라음료의 혼합음료제품에서 미허가 첨가물을 사용해 해당제품이 압류된다는 소식에 급락하고 있다.
24일 오전 9시47분 현재 LG생활건강은 전날보다 1만5500원(4.38%) 떨어진 33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코카콜라음료의 ‘글라소 비타민워터 멀티-V’ 혼합음료에 대해 회수조치를 명령했다.
식약청은 코카콜라음료가 혼합음료에 사용할 수 없는 식품첨가물 ‘글루콘산아연’을 ‘글라소 비타민워터 멀티-V’에 사용함에 따라 관할 경기도에 회수조치 등 행정처분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회수조치된 ‘글라소 비타민워터 멀티-V’ 제품은 지난해 12월 21일부터 지난달 17일까지 생산한 제품으로 총 287만8944병으로, 유통기한은 제조일로부터 6개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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