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한샘(009240)은 국제 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은 기업부설연구소인 생활환경기술연구소를 통해 협력업체와 관계사를 대상으로 한 제품 시험 지원과 관련 정보 공개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12일 밝혔다.
한샘 생활환경기술연구소는 환경친화적인 제품과 서비스의 연구개발, 체계적인 품질보증시스템을 통한 환경안전품질 시험보증을 담당하며 제품 및 서비스 환경안전분야의 씽크탱크 역할을 하고 있다.
앞서 생활환경기술연구소는 지난 7월30일자로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산하 한국인정기구인 KOLAS로부터 국제공인시험기관임을 인정받았다.
한샘은 이번 KOLAS 인정으로 시험결과에 대해 국제적 수준의 높은 신뢰도를 보유하게 된 만큼 이를 중·소규모 협력업체 지원에도 적용할 방침이다. 특히 신소재 및 공법 개발을 통해 협력업체의 경쟁력을 높이는 기술 지원도 이어갈 계획이다.
앞서 한샘은 신제품 출시단계에서 협력업체의 시험비용을 지원해 왔다. 자체 시험설비를 통해 시험을 진행하고 외부 시험기관을 통한 시험에 대해서는 한샘이 해당 비용을 부담하는 방식 등 직·간접적으로 연간 2억원 규모의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한샘 관계자는 “한샘은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을 강화하면서 더욱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제품을 소비자에게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신뢰도 높은 시험성적서 공개를 통해 소비자들의 환경안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샘 E0 자재 등급 기준표. 자료/한샘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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