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KCC(002380)가 지난 1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0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대회’에서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지수(KSI)’ 건축자재 분야 1위 기업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동시에 ‘대한민국 지속가능보고서상(KRCA)’도 수상했다.
지속가능성지수는 사회적 책임 국제표준인 ISO 26000을 기반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 수준과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이해관계자 기반 조사다. 지속가능보고서상은 한국표준협회(KSA)가 사회책임활동을 성실히 수행하고 지속가능보고서를 통해 소비자, 협력회사 등의 이해관계자와 소통을 잘하고 있는 기업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KCC가 속한 건축자재 업종의 지속가능성지수는 전 산업 평균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그 중에서도 KCC는 동종 업종 내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내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사회의 책임성, 기업경영의 투명성 강화 등을 나타내는 조직 거버넌스와 반부패, 공정경쟁 등을 나타내는 공정운영관행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KCC 관계자는 “사회적 가치 창출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고 이해관계자들에게 명확하게 현황을 알리는 활동도 중요하다”면서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글로벌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가능 경영을 충실히 이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왼쪽부터)심재국 KCC 총무인사총괄 상무, 이상진 한국표준협회 회장이 1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0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CC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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