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경준기자] 코스피지수가 유럽 재정리스크 재부각 등 글로벌 경기회복에 대한 강한 의구심이 일면서 약세다.
그리스의 국채 CDS(신용부도스왑) 프리미엄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데 이어, 미국 경기지표 부진이 더해지면서 글로벌 경기 회복세 둔화 우려감이 일고 있다.
게다가 1700선 박스권 고점 접근에 따른 기술적 부담과 펀드 환매 압력 등도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
25일 오전 9시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8.77포인트(-1.08%) 하락한 1721.10을 기록중이다.
외국인이 112억원 어치를 내다 팔고 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80억원, 12억원 매수 우위다.
선물시장에선 개인이 852계약 매도 우위를, 외국인과 기관은 421계약, 756계약 각각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업종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퇴출 건설사 발표를 앞둔 건설(-1.12%), 증권(-1.41%), 전기전자(-1.11%) 등의 낙폭이 확대되고 있다.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12.10원 오른 1200.9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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