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예림당(036000)은 아동학습만화 'Why?시리즈'의 아랍지역 수출 확대를 위해 아랍에미리트(UAE)와 출판물 저작권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계약에 따르면 우선 10만부 규모로 공급하기로 했다.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UAE를 비롯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모로코, 알제리 등 아랍 22개국 전지역에 'Why?시리즈' 아랍어 판이 공급된다. 예림당이 Why?시리즈를 공급하면 현지 수입자가 통번역하게 된다.
출판과 유통은 아랍 출판사인 튀니지의 메디테라네안(Mediterranean Publishers)과 요르단의 달 알 만할(Dal Al Manhal Publishers)이 담당한다.
예림당에 따르면 'Why?시리즈'의 해외판매 누적부수는 올해 1분기까지 약 156만부가 판매됐다. 출판물 저작권의 해외수출은 프랑스, 중국, 러시아, 대만, 태국, 인도네시아 6개국에서 이번 UAE 계약 체결로 7개국으로 늘어났다.
나성훈 예림당 대표는 "공동투자사인 EBS를 통해 이란과의 'Why?애니메이션' 판권 수출로 중동지역 판로 개척에 성공한 데 이어, 이번 UAE와의 'Why?시리즈' 출판물 해외수출로 아시아 최대 출판시장인 아랍권까지 판로 확대에 성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매우 크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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