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 3관왕
2020-10-27 11:00:02 2020-10-27 11:00:02
[뉴스토마토 최유라 기자] 포스코(005490)그룹이 27일 한국경영인증원이 선정하는 ‘2020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 3개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포스코는 지속가능경영대상 ‘지속가능경영 부문 2년 지속 대상’과 ‘지속가능경영대상 보고서 부문 대상’을, 포스코O&M은 ‘사회공헌대상' 에서 대상으로 선정됐다.
 
올해 19회째를 맞은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 및 한국경영인증원이 주최하며, 매년 경영시스템과 수행 실적을 평가해 지속가능경영, 사회공헌 등 총 7개 부문의 우수 기업들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포스코O&M 직원들이 ‘희망리본’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리모델링시 발생되는 가전제품을 수거한 후 분해해 소독하고 있다. 사진/포스코
 
포스코는 저출산·청년 실업 등 우리 사회가 직면한 사회 문제에 대해 기업시민 차원에서 실질적 대안을 제시하고, 친환경 제품과 스마트 공장을 통한 지속가능 경쟁력을 확보한 것을 인정받아 지난해에 이어 지속가능경영부문 2년 연속 지속 대상 기업으로 선정됐으며, 올해는 지속가능경영대상 보고서 부문에서도 대상을 수상해 2관왕을 차지했다.
 
특히 올해 발간한  ‘포스코 2019 포스코 기업시민 보고서’는 글로벌 주요 철강사 중 처음으로 지속가능성 회계기준위원회(SASB) 기준에 따른 주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정보를 공개하고, 국내 제조업 최초로 기후변화 재무정보공개 테스크포스(TCFD)의 권고 내용을 보고서에 추가한 것을 높이 평가받았다는 설명이다. 
 
또한 올해는 종합부동산서비스, 환경설비 및 인프라 운영관리, 건축사업 지원 등의 서비스 사업을 하고 있는 포스코O&M 이 처음으로 사회공헌 분야에서 대상을 받아 그 의미를 더했다.
 
특히 생활이 어려운 가정에 장판, 벽지교체, 방역소독, 화재 점검 등을 제공해 주거환경을 개선해주는 ‘우리집을 부탁해’ 나눔활동과 실내건축 공사 시 버려지는 가전 제품 등을 업사이클링해 장애 가정 등에 기증하는 ‘희망리본(Re-Born)’ 사업 등을 전개했다. 
 
한편 포스코그룹은 12월 ‘저탄소 미래전략’이 담긴 기후보고서를 TCFD기준에 맞추어 발간하는 등 지속가능 분야를 선도해 갈 예정이다.
 
최유라 기자 cyoora17@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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