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락앤락(115390)은 30일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9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50.2%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342억원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3.3% 늘었다.
코로나19로 집밥 트렌드와 위생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며 3분기 소형가전과 쿡웨어 카테고리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0.2%, 23.2% 성장했다. 회사 측은 "3분기 괄목할만한 성적을 기록한 데는 소형가전의 성과가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칼도마살균블럭과 칫솔살균기, 진공쌀통과 스팀에어프라이어들의 인기를 끌었다고 덧붙였다.
지난 4월 인수한 종합리빙가전 '제니퍼룸'은 최근 5년내 최대매출을 달성했다. 지난해 3분기 대비 36.2%, 직전분기 대비 21.6% 성장했다. 해외시장에서는 베트남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소형가전과 쿡웨어 매출성장이 지속되며 전년동기 대비 4.8%성장했다.
락앤락 관계자는 "2분기부터 전사 매출과 영업익 모두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으며 4분기에는 중국의 광군제 특수 등 시즌 이슈가 맞물려 있어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락앤락 이미지.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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