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고려아연(010130)이 실적과 비철금속 가격 강세에 힘입어 52주 신고가를 새롭게 쓰고 있다.
28일 오전 9시 12분 현재 고려아연이 5500원(+2.38%) 상승한 23만7000원으로, 2거래일째 오르고 있다.
대우증권은 이날 고려아연에 대해 "아연, 금, 은 가격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면서 올해와 내년 당기순이익이 기존 추정치를 상회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23만1500원에서 2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대우증권은 "비철금속 가격 전망치를 상향조정함에 따라 고려아연의 2010년과 2011년 당기순이익 추정치를 각각 6.1%, 11.5% 올렸다"고 설명했다.
한편 최근 비철금속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강세를 보였던 점에 대해서는 "성장 기대감이 주가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수급적으로 기관은 최근 15거래일째 순매수를 이어오고 있고, 이날은 특히 JP모간과 DSK 등 외국계가 매수 상위 창구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뉴스토마토 권미란 기자 kmir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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