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베일을 벗은 tvN 새 월화 드라마 ‘산후조리원’이 흥미진진한 산후 세계를 보여주며 최고 시청률 5.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일 첫 방송된 ‘산후조리원’ 1회는 전국 집계 기준 4.2%, 최고 시청률 5.6%를 기록했다.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4%, 최고 시청률 6%의 시청률을 보였다. 2049 시청률은 수도권 평균 1.9%, 최고 2.9%, 전국 평균 2.1%, 최고 2.7%를 기록했다.
‘산후조리원’은 시작부터 웃음, 공감, 위로까지 3박자를 완벽하게 잡으며 시청자들을 단숨에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특히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시킨 배우들의 호연과 케미, 웃음, 공감, 위로 코드가 적재적소에 배치됐다.
김지수 작가의 실제 경험담이 녹여진 출산 과정 에피소드는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 일으켰다. 때문에 배우들이 하나 같이 작품을 선택한 이유이자 매력 포인트로 ‘대본’을 꼽았음을 여실히 증명하며 앞으로 본격적으로 펼쳐질 파란만장한 산후 세계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출산 16시간 전이 다가오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된 출산의 단계는 경험자들에겐 폭풍 공감을, 그 외에 수많은 시청자들에게는 빵 터지는 웃음을 선사하면서 극의 몰입을 더욱 배가시켰다. 평소 아이스 아메리카노로 소확행을 즐기던 현진은 수유 때문에 한동안 커피 금지령을 당했고, 오직 미역국만을 마셔야 하는 것이 그녀에게 닥친 현실이었던 것.
‘산후조리원’은 회사에서는 최연소 임원, 병원에서는 최고령 산모 현진(엄지원 분)이 재난 같은 출산과 조난급 산후조리원 적응기를 거치며 조리원 동기들과 함께 성장해 나가는 격정 출산 느와르로 3일 밤 9시에 2회가 방송된다.
산후조리원 엄지원 박하선 장혜진 윤박. 사진/tvN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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