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일진다이아(081000)몬드가 오는 10월까지 고부가가치 생산 라인을 추가증설한다고 29일 밝혔다.
일진다이아는 LED·태양광 산업용 기판 절단용 라인과 정밀소재 절삭용 라인 추가 증설을 위해 총 1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로 미래성장분야 및 고부가가치 신제품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재편한다는 전략이다.
일진다이아는 올해 매출 850억원을 목표로 잡았다. 지난해 매출 564억원 보다 51% 증가한 수치다.
또 내년에는 매출 12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일진다이아는 "세계경기가 회복되고 LED, 태양광 산업이 성장함에 따라 금속 및 목재 절삭공구용 정밀소재와 기판 절삭용 다이아몬드 마이크론 파우더의 수요가 증가한 것이 이번 투자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LED·태양광 기판 절삭용 파우더는 지난해 7억원에서 올해 70억원, 내년에는 200억원의 매출이 예상된다.
최규술 일진다이아 대표는 “LED 및 태양광 산업은 친환경 미래핵심산업으로, 두 산업의 기초소재인 기판 절단용 파우더와 금속 및 목재의 정밀소재 절삭용 제품은 고부가가치 제품”이라며 “현재 20% 미만의 고부가가치 제품 매출규모를 올 연말까지 40%까지 늘려 수익성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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