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청사 본관 또 폐쇄…모든 직원 즉시 귀가 조치
고위 간부 확진 이후 첫 확진자
2020-11-20 16:12:48 2020-11-20 16:12:48
[뉴스토마토 표진수 기자] 서울시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청사 본관을 폐쇄했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시는 이날 "본청사 9층 근무자 중 코로나 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해 즉시 청사를 폐쇄하고 방역 소독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시는 본관에 근무하는 모든 직원에게 즉시 귀가를 지시했다. 또 확진자 동선 등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이날 중 접촉자와 검사 예정자에게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확진자는 고위 간부 확진에 따라 우선적으로 같은 층 직원들, 회의 참석자 등에 대해서 검사한 결과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시는 전날 고위 간부의 확진에 따라 총 204명에 대해 우선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결과 186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최초 확진자 외 1명이 추가 발생한 것이다. 나머지 인원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서울 중구 서울시청사에서 시민들과 공무원들이 서둘러 청사를 빠져나가고 있다. 사진/뉴시스
 
표진수 기자 realwate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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