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도엽기자] 신영증권은 1일
다음(035720)에 대해 6분기 연속 영업이익 성장세를 이어가는 등 호실적이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0만5000원을 유지했다.
천영환 신영증권 연구원은 "다음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856억원, 영업이익 230억원으로 예상치(매출액 827억원, 영업이익 210억원)를 뛰어넘는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지방선거, 월드컵 등의 이벤트가 있어 디스플레이 광고가 크게 늘어났을
것"으로 예상했다.
천 연구원은 "검색 쿼리 증가세도 계속되고 있어 검색 매출 또한 전분기 대비 증가했을 것"이라며 "월드컵 중계료와 같은 일회성 비용 증가요인도 2~3분기에 나뉘어 인식되므로 분기 영업이익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자체 플랫폼 광고주 모집 또한 순조롭게 진행 중이어서 이익 모멘텀은 한동안 지속될 것"이라며 "특히 이번 월드컵 기간 중 모바일 서비스들에 대한 트래픽이 크게 증가해 모바일 분야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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