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선제검사 신규 확진자 2명 발견…"의심되면 즉각 검사 받아야"
남은 중증환자 병상 3개 추가 확보 중
2020-12-11 11:50:11 2020-12-11 11:50:11
[뉴스토마토 표진수 기자] 서울시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선제검사에서 신규 확진자 2명이 발견됐다.
 
서울시는 지난 9일 일반시민 대상 선제검사에서 2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견됐다고 11일 밝혔다. 총 확진자 발견은 6명으로 늘었다.
 
일반인 선제검사는 지난 7일부터 증상유무에 관계없이 시민이 원하면 별도 예약 없이 7개 시립병원을 방문해 검사가 가능하다.
 
박유미 서울시 방역통제관은 "지난 6월부터 실시한 '일반시민 대상 선제검사'에서 9일 2명의 확진자를 추가로 발견했다"며 "조금이라도 의심되면 적극적으로 검사받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울시에 즉시 입원할 수 있는 코로나19 중증환자 전담치료 병상은 3개가 남은 가운데 이날 4개가 확충된다.
 
고려대 안암병원에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4개를 확보했고, 오는 15일 이대 서울병원에서 2개 병상이 추가로 확보된다.
 
박 통제관은 "일상적인 감염이 만연해 어디서든 폭발적인 감염을 일으킬 수 있는 엄중한 상황"이라며 "주말에도 모두의 안전을 위해 행사·모임·여행은 자제해 주시고, 안전한 집에서 보내달라"고 강조했다.
 
방역 당국이 11일 인천시 부평구청 외부에 설치된 워크스루 선별 진료소에서 청사 근무자 1000여명 전원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표진수 기자 realwate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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