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시장점유율 증가세 주목..'매수'-대신證
2010-07-02 08:31:1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대신증권(003540)은 2일 하나투어(039130)에 대해 2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충족했고 3분기 빠른 반등이 지속될 것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7만2000원을 유지했다.
 
김윤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하나투어의 2분기 매출액이 시장 기대치를 소폭 상회, 영업이익은 기대치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판단했다.
 
하나투어가 전날 발표한 2분기 예상 매출액은 481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62.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6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김 연구원은 "하나투어가 지난 2년 간의 장기 침체로 3분기 성수기 때마다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는데 올 3분기는 큰 폭 반등이 예상된다"며 "매출액은 616억원, 영업이익 138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6.7%, 745% 급증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나투어의 7월 예약률은 65%를 기록 중이고 8월에는 92%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됐다.
 
김 연구원은 "침체기간 산업 구조조정으로 시장 점유율(M/S) 상승이 진행 중이며 실적 반등세 또한 예상대로 순조로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한형주 기자 han990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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