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세마디) 수급개선이 필요하다
2010-07-06 11:59:03 2010-07-06 11:59:03
[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전화연결: 신민용 대우증권 대리 
 
수급 한마디 - 수급개선이 필요하다.
 
 
최근 시장을 수급적으로 본다면, 외국인, 기관의 매도세가 이어지고, 개인과 연기금이 시장을 받치고 있는 모습입니다. 결국 시장이 반등하기 위해선 외국인 기관의 수급개선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외국인은 4일연속 현물시장에서 9,000억원 선물시장에서 3일연속 6,895계약의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으며 시장 베이시스도 백워데이션 지속으로 차익거래가 3일연속 4,700억원 매도우위로 시장 수급이 전체적으로 꼬여있는 모습입니다.
 
 
또한 이번주 목요일 옵션만기 및 금통위 등 국내 고유의 이슈로 보면, 증시는 수급적 불안 요소를 품고 있는 형국입니다. 옵션만기를 압둔 현재 순차익잔고는 2조원 가량 증가(6월11~7월5일) 했기에 청산( 프로그램 매도로 출회 예상) 대기 물량이 상당량 존재하는 상황입니다. 또한, 금통위 금리 발표 이전 금리 인상 가능성 부각은 증시 주변자금의 추가 유입을 제한하는 요소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수급 개선이 쉽지 않다면 추가 조정은 이어질 것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실적에 거는 기대감 마져 없어진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또한 현 증시에서 국내 투자가를 중심으로 단기 저점론이 확산되는 신호도 감지되고 있습니다. 그것은 국내 주식형 펀드 환매세의 둔화 및 7월 실적 시즌을 맞이해 실적 대비 주가가 과대하게 하락하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지금은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좋은 2분기 실적을 앞두고 있습니다. 실적 호전이 예상되는 관심종목군에 대해 저점매수의 좋은 기회가 될것으로 보입니다. 6월 말부터 전일까지 이익대비 낙폭이 컸던 IT,자동차, 화학업종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추천종목
 
 
6월 24일 LCD/ 반도체 장비업체 호황 전망에 12% 이상 상승했다, 6월 30일 89만여주 신주인수권 행사 공시로다시 박스권 하단까지 내려 왔다, 기관, 외국인 매도세가 진정되고, 수급이 개선되며 반등을 주고 있습니다.
 
89만여주면 발행주식 총수의 2.7%에 해당하는 물량으로 이번달 14일 까지는 물량 부담에 시달릴 수 있지만, 시장에서 충분히 소화될 수 있는 수준으로 보여집니다. 이 보다는 주성엔지니어링의 실적에 보다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동사는 2분기 매출액 900억 영업이익 115억을 예상하는데요 이는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 136%, 영업이익 77% 이상 상승한 것입니다. 또한 하반기때도 분기 매출액 1000억원 이상으로 가파른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는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등 LCD 패널업체의 폭발적인 신규 설비 투자에 앞으로도 안정적인 수주를 바탕으로 회사가 크게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투자 비중 : 20% 매수가 : 21,000원 목표가 2007년 전고점 수준인 30,000원 손절가는 60일선인 20,400원선이 깨지면 손절을 권유합니다.

 
뉴스토마토 명정선 기자 cecilia1023@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