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에 하락 마감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71.33포인트(2.33%) 내린 3013.93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대비 6.00포인트(0.19%) 하락한 3079.90에 출발한 이후 낙폭을 키웠다. 장중 한때 3003.89까지 떨어지며 3010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투자자별로 개인은 이날 5136억원을 순매수 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208억원, 2725억원을 순매도 했다.
업종별로 의약품, 의료정밀, 운수창고, 유통, 증권, 보험업 등이 3%이상 하락했으며, 음식료품, 화학,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전기·전자, 통신, 금융업은 2%이상 내렸다. 운송장비, 건설업은 소폭 상승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날보다 19.77포인트(-2.05%) 내린 944.67에 거래를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14억원, 125억원을 순매수 했고, 기관이 80억원을 순매도 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4.5원 오른 1103.9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